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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03. 매일 쓰기

오늘의 확언/ 10월 6일 / 나는 항상 여유롭다.

by 허니데이 2023. 10. 6.

나는 항상 여유롭다.
나는 항상 풍족하다.
나는 언제나 운이 좋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잘 극복한다.
나는 낭만적이고 유쾌하다.
화가 나도 곧 마음을 정화시킨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신의 의도가 숨어 있다.
신은 항상 나의 편이며 나를 응원하며 돌봐주신다.
우주 전체로부터 나는 사랑받고 있다. 그 형태가 고문에 가까운 역경으로 나타나더라도...
역경 속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 그것을 얻기 위해 우리는 시련과 고난의 경험을 선택한다. 따라서 우리가 힘든 상황에서도 우주의 사랑과 축복을 믿어야 한다.
나는 지난날의 고생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연민과 분별력이다. 분별력 없는 연민이 나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민 없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너무 퍼주는 애정도 지나친 무정도 나를 비롯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준다. 따라서 절제하는 마음, 즉 분별력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집착이든 의무든 마음이 무리하게 몰아세우는 연민과 동정심에서 한 발 물러나는 것만으로 여유가 생겼다.
일례로, 내가 아는 언니에게는 무엇이든 의지하려는 딸이 있다. 두 딸의 엄마인데도 육아와 살림을 친정 엄마에게 맡기는 것은 물론이고 카드값마저 엄마에게 떠넘기고 있다. 나는 그 언니에게 딸의 카드 대금을 주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매월 딸을 개같이 욕하면서도 돈을 주고 있다. 딸의 사랑이 결국 자신과 딸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딸의 가족에게도 악영향을 줄 것이다.

나는 여유롭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풍요롭다. 그리고 지혜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틀 연달아 비슷한 꿈을 꾸었다.  하나는 내가 인수한 커피숍의 전 사장이 나왔는데 가게를 팔고 제주도로 간다며 지인들을 비롯 이웃들까지 불러서 떠들썩하게 송별 파티를 했다. 꿈에서는 내가 그 사장이 살던 저택을 샀다.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붉은 벽돌집이었다. 나는 파티에 돈을 쓰는 것에 어리석다고 생각하며 파티를 구경했다.
오늘 아침에는 꿈에서는 지인이었지만 누군지는 모르겠다. 장사가 잘 돼서 돈을 벌어서 이사 간다는 것이다. 나는 그 지인의 어린 딸에게 용돈을 줬다. 지폐 한 장이었는데 팔만 오천 원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삼천원일 수도... 이만 원을 주려고 했는데 지갑에서 그 돈이 나와서 줬다.
구글에서 해몽을 찾아봤다. 이사는 장애물이 치워지므로 길몽이란다. 돈을 주는 것도 나름 좋다고 한다.

꿈에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해몽을 보다 보면 코에 걸면 코고리 귀에 걸면 귀고리다. 애써 좋은 뜻에 의미를 둘 뿐이다.

핀터레스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