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아의 인간관계의 지혜
/ 세상을 보는 달콤한 지혜
/ 새대를 초월한 인생철학의 정수
/평생을 두고 참고해야 할 최고의 처세서
/ 사람을 얻어야 비로소 세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완독을 목적으로 급하게 읽기보다는 느리게 느리게 읽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첫 장의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말하는 것만 주의해도 품위를 지키고 주변에 신뢰감을 얻으며 사람들간의 불필요한 구설을 피할 수 있습니다 .
CHAPTER 1. 성공의 지혜
"자신의 말을 고집하여 상대방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때가 있다. 자신이 아무리 옳다고 주장해도 누구도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을 때는 슬며시 백기를 들면 된다. 고집을 피운다는 것은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다. "
'노'와 '예'를 현명하게 구사하라
누구의 말이 되었든 무조건적으로 다 받아들일 수는 없는 법이다. '노'라고 말하는 것도 부탁을 들어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으로, 특히 윗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문제는 그것을 말하는 방법이다. 어떤 사람의 '노'가 다른 사람의 '예스'보다 더 고맙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노'도 겉모양을 잘 꾸민다면, 무뚝뚝한 '예스'보다 더 기분 좋게 들릴 수 있는 것이다.
타인의 청을 한마디로 딱 잘라 거절해서는 안 된다. 실망을 조금씩 맛보게 하는 것이 좋다. 결코 처음부터 끝까지 거절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누구나 앞으로도 절대 부탁하지 않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언제나 마지막 희망의 끝을 남겨두어 거절의 쓴맛을 조금은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다. 호의를 베풀지 못하는 것은 예의 바른 행동으로 보충하고, 도움은 주지 못하는 것을 정중한 말로 보충하라.
'노'와 '예스'는 짧은 말이지만 그것을 말할 때는 잘 생각한 뒤에 구사해야 한다.
하나의 진실을 지혜롭게 전하라.
타인에게 진실을 얘기할 때는 신중하게 말을 고르고 예의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같은 하나의 진실이 이야기하는 방법에 따라서 듣기 편한 선율이 되기도 하고 거슬리는 소음이 되기도 하는 법이다.
윗사람에게는 씁쓸한 진실은 그대로 전달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받은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진실을 먹기 좋도록 향기 나는 종이에 싸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맹수 같은 말을 가두고, 총명한 말을 내보내라.
말은 맹수다. 일단 우리 밖으로 뛰쳐나오면 다시 가두기 힘들다.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입이 가벼운 경우가 많다. 총명한 사람은 마찰을 피하려 하며, 상황에 따라 타협도 하고, 입을 조심해 쓸데없는 말을 삼간다. 그래서 현자를 일컬어 신중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언어와 행동이 하나가 되어야만 참된 인간이 될 수 있다. 도리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 총명한 말은 명석한 머리를, 올바른 행동은 마음의 고결함을 나타내는데, 이 두 가지가 참된 인간이라는 증거가 된다.
사람들과 능란하게 대화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성품, 두뇌의 명석한 정도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서는 안 된다. 타인의 말에 일일이 비난한다면 결국 사람들이 멀리하여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다.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는 청산유수처럼 이야기하기보다는 신중하게 말을 골라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궤변을 멀리하라.
극단적인 주장은 불평을 초래할 뿐이다. 위엄에 손상이 가는 말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나 하는 짓이다. 역설적인 말, 특히 궤변은 일종의 기만으로 처음에는 그럴듯하고 참신하게 들리기 때문에 흥미를 끌고 상대방을 놀라게도 한다. 하지만 후에 엉터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불명예를 떠안게 된다.
궤변을 늘어놓는다는 것은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할 능력이 없으며 사리분별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궤변의 근거가 되는 것은 거짓과 불확실한 사실이다. 그런 것을 입에 담으면 당연히 자신의 위엄에 손상을 입게 된다.
말에 달콤함을 입혀라.
비단처럼 고운 말은 사람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사로잡는다. 화살이 몸을 꿰뚫듯, 더러운 말은 사람의 마음을 찌른다. 달콤한 사탕에서 좋은 향내가 나듯, 달콤한 말에서도 좋은 향기가 난다.
말에 나의 적조차도 좋아할 만한 달콤함을 입혀야 한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온화하고 상냥하게 말하며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나와 타인에게 해를 주는 분노를 경계하라.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화를 내지 않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 마땅히 화를 내야 할 때 내지 않는 것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이가 그런 유형이라면, 그가 화를 내지 않는 것에 둔감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리석기 때문에 화를 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허수아비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 새들은 무시한다. 엄격한 면도 있고 부드러운 면도 있는 것이 분별 있는 인간의 참된 모습이다. 언제나 웃기만 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어리석은 자뿐이다. 너무 둔감하면 커다란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 세상에는 지나치게 선량해서 신세를 망치는 겨우도 있는 법이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쉽게 화를 내선 안된다. 감정적으로도 성급한 사람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를 준다. 스스로의 언동과 행실 때문에 자신의 위신에 손상을 입히고 타인의 제면까지도 깎아내린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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