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주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생 텍쥐베리의 우연한 여행자를 읽고 있다. 오랫동안 방에 방치되어 있던 책이다. 어린 왕자로 잘 알려진 그는 비행사였다. 우편 수송기를 몰았는데 주로 사하라 사막을 횡단했다.
바람과 모래와 별이 가득한 사하라 사막이 눈앞에 펼쳐진다. 저자는 사막의 아름다운 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비행기가 추락해서 사막에 떨어졌을 때 절박한 심정도 쓰고 있다.
사흘 밤낮을 동료 프레보와 함께 물을 찾아서 사막을 헤맸다. 죽기 직전에 유목민들에게 발견되어서 구조되었다.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미치도록 행복하지 않은가!''
이 글은 그가 구조된 후 받은 전보의 글귀다.
맞다! 내가 일상으로 보내는 이 평범함이 미치도록 행복한 것이다! 매 순간 나는 최고의 축복을 신으로부터 받고 있다! 그걸 잊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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