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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07. 자기 계발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 명로진 저

by 허니데이 2022. 3. 14.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쓰기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글쓰기 관련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쉽고 간단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베껴쓰기입니다.

좋아하는 책을 골라서 매일 한두 쪽씩 필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저자의 말입니다.

<초판 서문 중에서>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베껴쓰기다. 나보다 글을 더 잘 쓰는 사람의 글을 베껴쓰면 된다. 왕도는 없다.

좋은 작가의 글을 하루에 한두 페이지씩 베껴 써 보라. 1년쯤 지나면, 글쓰기에 부쩍 자신이 생기게 된다. 그때 쓰는 글은, 이전에 썼던 글과 분명 다를 수 밖에 없다.

1년간 필사를 매일 꾸준히 한두 쪽 한다면 필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다음의 작가도 같은 말을 하면서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3강 중에서>

소설가이면서 영문학 교수인 스티븐 골드베리는 <글쓰기 로드맵101 The Writer's Book of Wisdom>에서 말했다.
"즐겨 읽는 책에서 두 쪽을 필사해 보라.   먼저 펜으로 옮겨 쓴 다음 컴퓨터 키보드로 입력해 보라.
베껴쓰기는 천천히 한다. 구두점 하나까지 원본 그대로 베껴야 한다. 이 연습의 목적은 저자가 의도한 정신적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데 있다.
글쓰기를 음악으로 생각한다면 그리 이상한 행동이 아니다. 교향곡을 직접 작곡하는 게 아니라 대가의 작품을 음표 하나하나 그대로 되살리는 것이다. 이런 기계적 학습은 세포에 기억을 심으려고 암호를 각인하는 것과 같다.
한 번 베끼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그 과정에서 매력을 느꼈다면 계속해 보는 것도 좋다. 여러 작가와 여러 장르의 글을 원하는 만큼 베껴 보라. 사람들은 '나도 J.K 롤링처럼 쓰고 싶다'고 말한다. 롤링처럼 쓰고 싶다면 먼저 롤링의 글을 베껴라. 마법처럼 당신 앞에 문이 열릴 것이다."

글쓰기 연습법으로 베껴쓰기를 해봐야 겠습니다. 필사의 마법이 제게도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 출처 :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