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1. 글쓰기를 1,000일간 하기
글쓰기를 잘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매일 쓰겠다고 마음 먹으세요.
길게 길게 쓰는 것보다 짧게 쓰더라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3년을 하라고 합니다. 대략 1,000일입니다. 이른바 1,000일 글쓰기에 도전할 것을 주장합니다. 성질 급한 사람은 숨 넘어갈 '요구'입니다. 그러나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충분히 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딱 3년만! 글쓰기에 전념하십시오. 미쳐야 미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자의 경우 3년간 꾸준히 글을 썼더니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다음의 책 본문입니다. 읽어 보죠.
먼저 1,000일이라는 시간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왜 하필 1,000일(대략 3년이라 칭하겠다)일까? 그것은 1,000일이야말로 도약을 위한 디딤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중략)
글쓰기도 마찬가지! 한 3년쯤 도서관에 파묻혀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낸 시간이 있었다. 20대 초반 무렵이었다. 사람 만나는 것보다 책 만나는 일에 더 큰 희열과 만족을 느꼈고, 좋아하는 일은 질릴 때까지 몰입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원없이 책을 파며 글을 썼다. 그 결과 25살 부터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해마다 줄줄이 출간하고, 북칼럼니스트로 여러 매채에 글을 연재하고 살고 있으니...
(중략)
돌아보면 '3년의 법칙'은 놀라우리만치 딱딱 들어맞아 효력을 발휘한다. 내 지난 시간이 고스란히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성과'라 할 만한 결과물을 얻기 시작하는 시기는 대략 3년의 시간이 지난 뒤였기 때문이다. 물론 대강, 대충 3년은 하나 마다다. 몰입하고 최고, 최선의 3년이어야 가능하다.
2. 글을 쓸 때 세 가지 규칙
매일 써라.
솔직하게 써라.
자유롭게 써라.
일단 써보라고 하네요. 아무거나!
본문의 글을 읽어 보죠.
'1,000일간의 쓰기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숙지해야 할 몇 가지 롤이 있다. 이것들만 잘 지켜도 무탈한 여행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첫째, 매일 써내려 가라!
중요한 건 분량이 아니라 횟수다. 하루에 세 줄을 써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히다.
글을 쓰는 시간은 상관없다. 편안한 시간은 선택하면 된다.
둘째, 솔직하게 써내려가라!
하려한 수사나 예술적 기교는 필요없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대한 강박도 버려라.
셋째, 자유롭게 써내려가라!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마라. 주제와 방향을 정해 놓으면 도움이 되지만 일단은 쓴다는 행위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그것과 가까워지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가 일상의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고 온몸에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테마를 고려할 것을 권한다.
3. 필사의 즐거움
글쓰기를 하는 데 막힘이 있다면 필사라는 방법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책을 써내려가는 것은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즐겁게 하는 데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필사를 통해 글의 맛을 즐깁니다.
저자의 필사법에 대해 들어보실까요?
글쓰기에 자신없는 사람들에게도 필사는 좋은 공부다. 천천히 따라 쓰는 과정에서 작가의 문장력과 표현력, 작품 내용, 구성 등 많은 것이 저절로 습득되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영어 선생님은 꼭 같은 문장을 서른 번씩 반복해서 쓸 것을 강요하셨다. 일명 '깜지'를 만들어서 제출해야 제대로 예습복습을 했다고 인정해주셨다. 반복적으로 쓰는 과정에서 문장의 구조와 성분, 표현과 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신 것이다. 필사도 이 논리와 일치한다. 표현이 풍부하고 깊이 세각에 잠기기 좋은 시는 시대로, 호흡이 긴 대신 쓰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설을 소설대로 각기 다른 배움을 선물한다.
한 권의 책을 통째로 쓰기 부담스럽다면 책을 읽다가 마음에 박히는 글귀들을 따로 갈무리해두는 것도 좋다. 작은 노트를 준비해 나만의 잠언집을 완성해보는 것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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