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03. 매일 쓰기

오늘은 9월 26일 목요일 맑음

by 허니데이 2024. 9. 26.

나는 매 순간 우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부의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 우주로부터 지혜와 돌봄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 우주로부터 사랑과 격려를 받고 있다!
나는 항상 우주의 무한한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늘 운이 좋다. 모든 좋은 운이 나를 따른다.
나는 모든 면에서 감사한다.

추석이 끝나면 시원할 거라 생각했으나 여전히 덥다. 숨이 막힐 정도는 아니더라도... 햇볕이 뜨겁다. 여름 삼복에 몸보신을 안 했더니 체력이 바닥이다. 사실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더욱이 복날 닭은 안 당긴다. 나의 몸보신은 롯데리아 팥빙수나 콩국수, 냉면 등이다. 올해는 그걸 못 먹었다. 장사가 뭔지...

즐거운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내게 있어 즐거운 일이란 돈이 들어오거나 생기는 일이긴 하지만... 세상에는 둘러보면 재밌는 게 의외로 많다. 데드폴의 OST를 듣는 것도 하나의 기쁨이다. 나는 데드폴 시리즈가 재밌다. 마블의 전작이 다 재밌긴 하지만... 영웅이란 중압감에 시달리지 않고 진짜 마음대로 사는  데드폴이 좋다.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울버린과 함께 나오는 신작 데드폴에서 엔싱크의 바이바이바이에 맞춰 쫀득하게 춤추는 댄스폴은 진짜 멋지다. 다른 댄스곡들도 많이 나와서 유혈이 낭자한 잔인한 장면이 유쾌하게 포장되었다. 그게 미국식 유머 같다. 같이 영화를 봤던 동생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실망했다. 나만 이상한가?

퇴근 후에는 너무 피곤해서 닥터 후 시리즈를 보지 못한다. 대신 불면증은 개선되고 있다. 좋은 일이지 않은가?


절반 읽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