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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글쓰기 : 김은경 오후의 글쓰기 글쓰기는 글쓰기로 밖에 배울 수 없습니다. 제 말이 아니라 저자의 말입니다. 그럼 저자의 글쓰기 비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매일 쓰세요. 쓰고 싶으신가요? 잘 쓰고 싶으신가요? 좋습니다. 그러세요? 그렇다면 써야죠. 잘 쓰지는 말고요 일단 쓰자고요. 어떻게요? 출근하듯, 밥 짓듯. 글쓰기를 그냥 '일을 한다'라고 생각해보세요. 대단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올해 안에 한 쪽도 쓰지 못합니다. 저는 식사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식탁 위의 그릇을 치우고 식탁을 행주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반찬통의 뚜껑을 닫고 냉장고를 열고 차곡차곡 쌓아둡니다. 그릇과 냄비를 모두 모아 설거지를 하고, 때론 행주를 깨끗이 삶기도 하고 싱크대도 물기 없이 닦아놓지요. '오늘은 영감이 오지 않아서 반찬통을 냉장고에 넣지.. 2022. 3. 31.
중국 무협 드라마, 장야 1, 진비우, 송이인 주연 중국 무협 드라마, 장야 1 오랜만에 본 중국 무협 드라마, 장야 시즌1 입니다. 재밌다고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중드는 한번 빠지면 현생의 일부를 반납할 만큼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장야 역시 61회, 한 회당 넉넉잡아서 한 시간이라고 치면 61시간, 다음 시즌까지 고려한다면 100시간, 하루에 우리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길게 잡아 5시간이라면 20일이 걸립니다. 작심하고 10시간을 투자해도 10일이 걸리니 드라마 폐인이 됩니다. 조심하세요. 드라마는 한국이라지만 저는 무협물, 특히 선협물을 좋아해서 중국 드라마를 봅니다. 다 뻥이라는 것을 알지만, 환타지를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하늘을 붕붕 날고 땅을 쪼개고 번개를 일으키고 집이든 산이든 날리고 비와 바람을 부리며 선계와 천계를 넘나들며 지계와 마.. 2022. 3. 30.
바르도 퇴돌, 티벳 사자의 서를 읽으며 바르도 퇴돌, 티벳 사자의 서 죽음의 순간에 단한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는 티벳 최고의 경전 파드마삼바바 지음 라마 카지 다와삼둡 번역 에반스 웬츠 편집 류시화 옮김 티벳 사자의 서는 죽은 자를 위한 책입니다. 지금도 티벳에서는 장례식에서 승려들이 죽은 자를 위해 읽어주는 법문입니다. 이승에서 저승 사이 영혼이 바르도에서 머무는 49일간 사후세계로의 안전한 귀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르도Bardo는 '사이Bar'와 '둘do'을 뜻합니다. 두 상태 사이, 죽음과 환생 사이. 사자의 사후생을 시작하기 전 단계입니다. 바르도 되톨의 원제를 가진 티벳 사자의 서는 죽음의 순간에 단한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의 이른다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죽은 자를 위한, 장례식에.. 2022. 3. 25.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_ 김예리 저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1. 글쓰기를 1,000일간 하기 글쓰기를 잘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매일 쓰겠다고 마음 먹으세요. 길게 길게 쓰는 것보다 짧게 쓰더라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3년을 하라고 합니다. 대략 1,000일입니다. 이른바 1,000일 글쓰기에 도전할 것을 주장합니다. 성질 급한 사람은 숨 넘어갈 '요구'입니다. 그러나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충분히 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딱 3년만! 글쓰기에 전념하십시오. 미쳐야 미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자의 경우 3년간 꾸준히 글을 썼더니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다음의 책 본문입니다. 읽어 보죠. 먼저 1,000일이라는 시간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왜 하필 1,000일(대략 3년이라 칭하겠다)일까? ..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