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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일 목요일 맑음 나는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부의 축복을 받고 있다! 치아바타를 구웠는데 망했다. 우울하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듣고 있다. 바이올린의 신이라도 강림한 듯 신들린 연주에 박수가 이어진다. 유튜브는 이런 점이 좋다. 티브이라면 보지 못했을 것들을 내게 보여준다. 오늘은 8월의 첫날이다. 아무 감흥도 없지만 갈수록 손님이 줄어드는 걸 보며 휴가를 갈까 심각히 고민해 본다. 그러나 당장 문 닫고 나가도 땡볕 아래다. 싫다. 그냥 한숨이나 쉬며 에어컨 바람이나 맞는 게 낫겠다. 생 떽쥐베리의 우연한 여행자를 읽으며... 어린 왕자로 유명한 생 떽쥐베리지만... 그는 비행기 조종사였다. 사막이나 불모지를 횡단하며 경험했던 것들을 기술하고 있다. 외로움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나도 사막을 보고 싶다는 열망이 끓어.. 2024. 8. 1.
오늘은 7월 31일 수요일 맑음 나는 매 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에어컨을 껐더니 더운 바람이 훅 들어온다. 쿠키 반죽을 만들어야 하는데... 치아바타 반죽 하나 했더니 기운이 쏙 빠졌다. 오븐에 빵 구울 때 쿠키도 구워야 하는데... 의욕이 안 생긴다. 커피 한 잔 더 마셔야겠다.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빚더미에 앉은 셀러 업체가 6만 개가 넘는다고 한다. 큐텐 회장 구영배는 회생신청을 했다. 나쁜 놈이다. 열심히 판 것 밖에 없는 피해 업체 사장들은 그 열심히 일한 만큼 빚을 떠안게 되었다. 아이러니다. 정부는 그동안 뭐 했을까? 수수방관한 것이 아니라 구영배랑 편 먹었던 건 아닐까? 세상 일이.. 2024. 7. 31.
오늘은 7월 30일 화요일 맑음 나는 곧 예상치 못한 멋진 축복을 받게 된다. 나는 준비가 되었다. 오늘 아침 나는 내 인생을 생각했다. 난이도가 있는 인생인 것만은 확실했다. 문제를 풀지 못한 채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처럼 나 자신이 느껴졌다.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는 책에서 바샤르는 말한다. 인생의 목적이나 목표는 없다. 가슴 뛰는 삶을 사는 것이 전부다. 인생의 과정 자제가 영혼이 정한 인생의 목표이자 목적이다. 그러나... 가슴 뛰는 일이 없다. 돈이 잘 벌리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때가 아닌가? 미뤘던 드라마나 파야 하나? 2024. 7. 30.
오늘은 7월 28일 일요일 맑음 나는 매순간 우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부의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삶의 모든 면에서 풍요롭다! 나는 금전운이 참 좋다. 늘 재복이 따른다. 늘 노는 것 같아도 돈이 붙는다. 게으름을 피워도 돈이 붙는다. 돈이 언제나 어디서나 제 발로 나를 찾아온다. 돈은 내게 언제나 풍요와 자유와 사랑을 준다. 나를 구속하지 않는 친구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간다. 일찌감치 가게 문닫고 놀러가고 싶은 하루다. 다들 휴가를 간 모양이다. 에어컨을 켜두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안 온다. 내일은 휴무일이다. 친한 동생과 만나기로 했다. 202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