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9 오늘은 8월 13일 화요일 맑음 나는 매 순간 우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부를 받고 있다! 너무 더워서 거리에 사람이 없다. 여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 하루 쉬고 오면 늘 조용하다. 쿠키 반죽을 해야 하는데... 레시피만 들여다보고 있다. 어제 먹었던 감기약의 부작용으로 오늘도 멍하다. 의욕이 없다. 아는 분이 닭집을 개업했다. 그래서 테무에서 올빼미 장식품과 닭이 노니는 전원 풍경의 벽시계를 주문했다. 그리고 진짜 쓸모없지만 개구리 인형도 주문했다. 내 손바닥에 반도 차지 않을 작은 미니어처 인형이다. 안락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개구리와 전등이 놓인 탁자, 그리고 자고 있는 고양이 등 4개가 한 세트다. 나를 위한 선물이다. 호호. 그 외 양말을 샀다. 오늘 아침 유튜브에서 카카오 페이에서 고객 정보를 중국 알리에 넘겼다는 소식을.. 2024. 8. 13. 오늘은 8월 12일 월요일 미치게 맑음 나는 매 순간 우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부의 축복을 받고 있다! 덥다. 그리고 머리가 좀 어지럽다. 감기 초초기 증세라서 감기약을 먹고 밖에 나왔다. 오늘은 쉬는 날이다. 누굴 만나는 것보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아서 밖으로 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다. 지금은 능소화가 핀 야외 벤치에 앉아 있다. 그늘이고 바람도 불어 시원하다. 다들 왜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하는지 알겠다. 대단지 아파트는 잘 꾸며져 있다. 조경이 첫째 예쁘다. 중구난방으로 지어진 제각각의 주택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거리도 깨끗하고 길목도 깨끗하다. 낡고 오래된 구축 빌라와 주택들이 뒤엉켜 있는 동네의 초라함과는 확실히 다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비싼 아파트들이 돈값을 하긴 한다. 바람이 산들산들 분다. 시원하다... 2024. 8. 12. 오늘은 8월 10일 토요일 아주 맑음 나는 매 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돌봄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 우주의 무한한 부와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우주로부터 강력한 후원을 받고 있다! 나는 최고의 수호신들이 돌봐주고 있다!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문을 열자 밖에서 30분을 기다렸다며 손님이 들어왔다. 정확히 내가 지각한 시간이다. 다음은 늘 날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언니 손님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은행 ATM기가 자기 카드를 먹었다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다. 계속 분잡스럽게 굴어서 입 좀 다물라고 구박 줬다. 손님에게 그러면 안 되지만 그냥 놔뒀다간 나까지 정신착란증에 걸릴 거 같아서 그랬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쉼 없이 중얼거리며 뒤질 수 있는 건 다 뒤졌다. 어차피 기계.. 2024. 8. 10. 오늘은 8월 9일 금요일 맑음 나는 온 우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돌봄을 받고 있다! 나는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부의 신으로부터 부의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온 우주가 나를 사랑하고 돌봐준다. 나의 삶은 늘 풍족하다. 따뜻하다. 시원하다. 늘 충분하다. 원하는 것은 풍족하게 채워진다. 나는 금전운이 아주 좋다. 건강운 역시 좋다. 생각하는 대로 모든 것들이 좋아진다. 2024. 8. 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