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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03. 마음과 영성, 명상

마스터의 제자 / 세인트 저메인과 함께한 수행 이야기 / 피터 마운트 샤스타 지음 (1)

by 허니데이 2022. 7. 15.


마스터의 제자, 세인트 저메인과 함께한 수행 이야기


이 책은 저자 피터 마운트 샤스타가 초월적 존재이자 신적인 존재인 상승 마스터 세인트 저메인의 제자가 되어서 영적 수행을 하게 되는 과정을 쓴 것입니다.

다음 글은 세인트 저메인의 다른 제자 펄이라는 여성에게 저자가 창조의 법칙을 배우는 내용입니다.

세상의 비밀, 시크릿을 담고 있습니다. 읽어 보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7장 펄과 함께한 명상


"당신의 I AM 현존이 곧 하나님이며 'I AM'이라는 선언을 통해 그 신성이 창조계에 현현하도록 할 수 있다."

***

"항상 자신의 가슴에서 나오는 이끌림 또는 느낌을 따르세요." 펄이 말했다. "당신이 '왜" 그런 행동을 해야 하는지 머리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말이죠. 직접적인 가이드가 없을 때는 일반적인 상식을 따르면 되지만, 우리 존재의 중심에서 나오는 가이드가 당신을 인도할 때는 상식은 옆에 치워두고 잊어버리세요. "

***

"자." 펄이 뚫어질 듯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이제 같이 명상을 해볼까요?"

"좋아요." 나는 바닥으로 미끄러지듯 앉아 다리를 꼬며 인도에서 배웠던 연꽃 자세로 앉았다.

"의자에 앉으세요." 그녀가 명령하듯 말했다. "다리를 쭉 펴서 바닥에 발을 붙이고, 손은 허벅지에 두세요. 이제, 당신의 의식을 내면으로 향하세요. 눈을 뜨세요! 몸과 마음을 이완하세요. 당신의 마음은 일하는 사무실과 같습니다. 서류 캐비닛을 닫고, 사무실 문을 잠그세요. 그리고 아래층에 있는 예배당으로 내려오세요."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의 의식을 당신 존재의 중심인 이곳으로 향하게 하세요. 이제 당신은 예배당 안에 있고, 여기서는 오직 당신과 하나님뿐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면서 일방적인 대화는 하지 마세요. 조용히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세요."

내 가슴의 미세한 두근거림이 그녀의 설명에 대한 진실성을 확인해주었다. 가슴이 마치 "그래, 네 주의를 여기, 나에게 돌리렴. 네가 보호하려 하는 이 부드럽고 섬세한 지점에 집중하렴. 여기가 바로 내가 거하는 곳이란다"라고 말하는 듯했다. 펄과 나는 서로 눈을 맞추고 있긴 했지만 서로의 모습에 집중하고 있지 않았다. 우리는 둘 다 각자의 의식을 내면으로 돌려 자신의 가슴 안에 있는 신적 현존에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내 시야의 초점이 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내 내적 시야가 열리면서 방 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는 황금빛 연무가 보였고 나는 그것에 녹아들었다. 의식이 내면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면 갈수록, 이 내재한 빛은 태양처럼 더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살아 있는 빛이다'라고 마음속으로 선언하세요!" 펄이 말했다.

내가 그녀의 말대로 그것을 선언하자 누군가가 숨겨져 있던 램프 스위치를 켠 것처럼 방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살아 있는 빛이다!' 나는 내 의식을 내재한 신적 현존에 집중한 채 이것을 반복해서 말했다. 그러자 반쯤 감긴 눈을 통해 방 안의 빛이 더욱더 강렬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침내, 나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바람에 집중을 깨버리고 외쳤다. "바로 이거야!"

"예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밝히는 빛'이라고 언급하신 내면의 빛이 바로 그것이죠." 펄이 설명했다. "이제 당신은 자신의 가슴속으로 이 빛을 가져와 의식적으로 세상에 내보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당신의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당신이 명상 중에 몸 밖으로 나가려고만 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육체 속으로 신성의 빛을 들여오는 법을 배워야 해요. 신성한 빛이 아래로 가져와 그 빛에 자신만의 독특한 속성들을 부여하고, 세상 속으로 그 빛을 내보내 선한 일을 해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곳에 보내진 이유도 바로 그것을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성의 빛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 빛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아세요. 당신은 이 내재하신 신성의 빛을 당신의 의지대로 불러냄으로써 무엇이든지 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 힘은 창조물의 이미지를 심상화하는 마음의 남성적 힘과 거기에 독특한 속성을 부여하고 그것을 물질계에 현현시키는 가슴의 여성적 힘을 당신 존재 안에서 얼마나 잘 통합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둘의 통합이 창조의 비밀입니다."

"이것이 대사들의 위대한 법칙입니다. 당신은 이 창조의 법칙을 배우기 위해 이곳으로 보내졌습니다. 당신이 '나는'(I AM)이라고 말할 때마다 당신은 근원의 빛, 즉 이 내재하신 빛을 창조계로 불러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말 뒤에 따라오는 말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창조계에 현현됩니다. 이 I AM에 대한 당신의 깨달음이 커질수록, 그리고 당신 자신인 이 위대한 내면의 신적 현존을 더 많이 수용하고 그것에 복종하게 될수록 당신이 요청하는 것이 보다 빠르게 실현됩니다. 이것이 창조를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능입니다."

"깨어 있는 의식으로 창조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펄이 충고했다. "당신은 오직 세상에 이로움을 가져오는 것만 창조해야 합니다."

***

에너지는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에너지는 자력을 띠고 있으며 그 자체로 다른 비슷한 파동의 에너지를 끌어들여 그것을 당신에게 몇 배로 증폭시켜 돌려줍니다. 신중히 생각하고, 느껴본 후에 오로지 당신 자신이 경험하고자 하는 것만을 선택해서 창조하세요. 그것이 곧 당신이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는 대로 받데 됩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것을 주는 방식 그대로 다시 받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창조를 위해 사용했던 법칙이자 모든 대사들의 창조 법칙입니다. 생각과 느낌, 말과 행위의 일관화된 집중은 엄청난 창조적 힘의 방출을 불러오게 됩니다.

***

"평화를 원한다면 이렇게 선언하세요."

"나는 평화다! 그러면 당신은 평화를 창조하게 되고, 평화 자체가 될 것입니다. "

지혜를 원한다면 '나는 지혜다!'라고 선언하세요." 풍요로움을 원한다면 '나는 풍요다!'라고 선언하세요. 사랑을 원한다면 '나는 사랑이다!'라고 선언하세요. 당신이 의식의 힘을 집중하고 느끼는 대상은 곧 당신이 됩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창조의 힘에 대한 마스터리 Mastery 인 것입니다. 물론, 당신은 밖에 나가 선언한 그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행위가 그 내적 작업과 합쳐지고, 그렇게 당신의 말이 창조계에 현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

신성의 빛은 당신이 그것을 보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당신 삶의 매 순간을 새롭게 창조하면서 마치 태양처럼 항상 당신 내면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 내면의 신성한 태양 앞에서 품고 있는 이미지가 어떤 것이든 간에, 당신은 그것을 자신의 삶 속에서 창조하게 됩니다.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당신의 마음을 바꿈으로써 그 이미지를 바꿔야 합니다.

완성, 즉 마스터리는 고정된 사고와 습관적인 경향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한 뒤 그 빛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창조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 위대한 법칙에는 엄청난 책임이 따릅니다. 그 책임을 짊어질 준비가 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