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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03. 매일 쓰기157

오늘은 9월 13일 금요일 쨍하게 맑음 나는 매 순간 우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이 부작용이 심하다. 그러나 발목과 발등 붓기는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이번 일로 내 몸이 전혀 챙기지 못했던 이유를 따지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아프다는 말만 하면 건강 보조제를 팔지 못해 안달하던 언니들 때문이다. 같이 건강 검진을 하자고 했으면 어땠을까? 몸에 이상징후를 말하면 매번 약 선전을 한두 시간 하니 신물이 났다. 최근에도 병원에 가라는 말보다 자기가 파는 약을 먹으라고 할 정도였다. 돌아보면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네트워크 사업(일명 다단계)에 미치면 답이 없다. 건강이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또한 특별히 아픈 것도 아니라서... 몸 건강을 애써 무시해 왔다... 2024. 9. 13.
오늘은 9월 11일 수요일 아침에 비, 그치고나니 후덥다. 나는 항상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돌봄을 받고 있다! 나는 우주로부터 무한한 부의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항상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 날씨가 너무 덥다. 모든 의욕이 싹 사라진다. 머릿속에 걱정 꾸러미들도 빛을 바래고 있다. 올 여름도 마지막까지 악을 쓰고 버틸 모양이다. 그러나 때가 되면 떠나야 한다. 예전에는 여름을 좋아했다. 춥지 않아서 좋았다. 겨울이 길고 추워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시기에는 울적했다. 그러나 이젠 여름의 폭염이 더 두렵다. 2024. 9. 11.
오늘은 9월 10일 화요일 맑음 나는 매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매순간 우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풍요와 돌봄을 받고 있다. 어제 병원에 갔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간호사 선생님은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지만... 상태가 심각해서 의사 선생님께 혼났다. 할아버지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성격이 괴팍할까? 그냥 가던 의원에 갔어야했나? 그곳 선생님은 말이 거의 없다. 그냥 처방만 한다. 그래서 편하다. 여튼 괴팍한 할배 선생님 때문에... 다른 병원으로 옮길까 고심하고 있다. 발목이 부으면 그냥 둘 일은 아니란 것을 이번 기회에 알았다. 시무룩하긴 하지만 진실을 피할 수 없는 법!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 2024. 9. 10.
오늘은 9월 7일 토요일 맑음, 그리고 덥다. 나는 매 순간마다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나는 매 순간마다 우주로부터 무한한 부의 축복을 받고 있어서 내 삶은 항상 풍요롭다. 오늘은 토요일. 다음주 주말부터 추석 연휴다. 시간 참 빠르다. 시간만큼 내 재산이 늘어나면 더 좋겠는데... 아침에는 작은 오빠가 지인을 통해 중고 오븐렌지를 보냈다. 가게에 있는 작은 전자레인지와 바꿨다. 필요 없다고 했지만... 어쨌든 작은 전자레인지에서 커다란 오븐렌지로 교체되었다. 작은 쿠키는 여기에 구울 수 있다. 집에도 있지만 무거워서 가져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작은 오빠는 어떻게 여동생의 마음을 알고... 고맙다고 말했지만 모자른 것 같다. 늘 건강하고 하는 일 더 잘되길 기도한다. 2024.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