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9 오늘은 6월 29일 토요일 나는 매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찐 부자 손님이 계시다. 다음 주에 필리핀에 놀러 가신다고 한다. 나라면 그 정도의 재력이면 유럽으로 갈텐데... 나는 아직 그 흔한 제주도도 가지 못했다. 그렇게 내 인생이 빈곤했다는 건가? 그 어른은 내게 더 늦기 전에 외국 한 번 다녀오라고 하셨다. 진짜 그러고 싶다. 가까운 일본에 가고 싶다. 원시림이 보존되어 있다니까 그 숲을 거닐고 싶다. 토토로가 나오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변신 요괴 너구리는 만나고 싶다. ㅋㅋ... 나도 내가 이렇게 궁색한 삶을 살 줄은 몰랐다. 그저 눈 앞에 떨어진 인생의 문제들을 해치우다보니... 세월만 갔다. 부유함이 없는 인생이 그렇듯 사는 방편이 부족해서 각박하게 살았다. 오늘.. 2024. 6. 29. [소울 마스터] : 당신의 생각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 : 막심 만케비치 우리가 지구에 태어난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우주의 신성한 계획이 배후에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무작위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정교한 계산에 따라 우리의 상위 자아가 시나리오를 짠 결과물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이미 여러 번을 거쳐 왔습니다. 이 책은 이런 사상을 바탕으로 쓰인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 깨달음이 아니라 자기 계발서에 가깝습니다. 인생의 주인으로서 잘 살아가는 방책을 쓰고 있습니다. 시간 나시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생각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 지은이 막심 만케비치 Maxim Mankevich 들어가는 말 이 책의 앞부분인 '영혼', '의식', '행복' 장에서는 먼저 당신이 지구에 온 이유와 당신만의 '근본신뢰'를 강화하는 법과 살면서 늘 행복할 방법들을 살펴볼 .. 2024. 6. 28. 오늘은 6월 27일 목요일 나는 운이 좋다! 하는 일마다 성공한다! 새벽까지 책을 봤다. 도화년. 욕처럼 들리겠지만 복숭아꽃과 해 년을 의미한다.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궁중사극이다. 일생을 원수처럼 살다가 종국에는 서로를 죽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주 이용은 부황의 강압에 못이겨 배문선이라는 하급 관리와 결혼을 한다. 그나마 배문선이 아주 잘 생겼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데... 남편이 남동생(차기 황제)의 귀비 진진진과 예전에 정혼한 사이였으나 가문이 몰락하면서 어쩔 수 없이 퇴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진 귀비를 잊지 못하고 그녀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발벗고 나서는 바람에 공주는 남편 배문선에게 실망하고 별거를 선택한다. 그 후 정치적인 맹우로 서로 돕지만 끝내 화해하지 못하고 누군가의 간계에 속아서 서로 .. 2024. 6. 27. 오늘은 6월 26일 수요일 나는 매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구 감옥설이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사실은 옛 우주제국의 감옥이라는 설이다. 이 주장의 근거는 외계인과의 인터뷰라는 책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자료들은 진위를 알 수 없다. 저자가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몽땅 불태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설이라고 믿어서 상관없다. 이건 내 말이 아니라 저자의 소견이다. 우리는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우주제국이 만들어놓은 감옥 행성에 갇힌 영혼들이다. 윤회와 카르마의 무한반복 속에 갇힌 것도 지구가 감옥이라는 증거이다. 세상에는 진짜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많다. 그러나... 그 속에는 진짜가 존재한다. 외계인의 입을 빌자면 우리는 영원불멸의 신성한 존재이다. 육체라는 옷을 입은 영혼들인 것이다. 영혼이 동시에 육체를 입을.. 2024. 6. 2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