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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03. 매일 쓰기158

오늘은 6월 22일 토요일 비가 온다! 나는 우주의 무한한 축복을 받고 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다. 나는 지금 라흐마니노프의 뭔가를 듣고 있다. 클래식은 들어도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취향에 맞아서 이따금 듣는다. 만화 '피아노의 숲'을 보면서 쇼팽에 흥미가 생겼다. 예전에 '푸른 노트'라는 영화에서 쇼팽의 마지막 몇 년을 다루었는데 인상이 깊었다. 내 주변에 클래식을 듣는 사람은 딱 한 명있다. 워낙 독특한 성격이라서 놀랍지도 않다. 다만 음악 공부를 해서 무얼 알고 듣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그냥 좋아서 듣는 것 같다. 요즘은 유튜브가 라흐마니노프를 자꾸 골라서 들려주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한다나 뭐라나? 나는 그동안 한국인이 아니었던 걸까? 그러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걸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비는 하루종일 내릴 것 같다. 마음.. 2024. 6. 22.
오늘은 6월 21일 금요일 왜 나는 항상 운이 좋을까? 왜? 나는... 이렇게... 항상 운이 좋을까? 나의 일상은 중드에 빠져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하는 일이 있어서 차마 폐인처럼 살지 못하지만... 새로운 재밋거리를 찾는 것보다 다시 보기를 즐기고 있다. 라운희와 백록의 장월신명이 보고 싶지만... 티빙이든 웨이브든 가입을 해야 하고 진짜 문제는 완결편을 볼 때까지 매일 잠 못잘 것이므로... 고민스러워서 망설이고 있다. 여름으로 미루며... 나는 활자중독증은 아니다. 다만 책을 좋아한다. 특히 문학 소설은 읽으면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언제부터인지 글이 그리는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상을 보듯 글로 묘사하는 풍경이 머리속에서 저절로 그려졌다. 꿈을 꾸듯... 그래서 소설을 읽지 않는 이유가 되었다. 만약 그때 소설에.. 2024. 6. 21.
오늘은 6월 20일 목요일 매일 금전운이 좋아지고 있다. 돈은 쫒는 게 이니라 따르게 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어떻게? 운이 좋은 친구들은 어떻게든 부자가 되었다. 머리가 좋다고 노력을 두배로 한다고 부자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포기할 수 있을까? 먹고 사는 이야기, 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재이다. 그 사실을 아는 것부터 중요하다. 나는 돈을 벌고 모우는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동물적 감각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내게 있어 돈이란 참 원망스러운 애인이 아닐 수 없다. 내 간절함을 거들떠보지 않고 자꾸만 다른 사람만 골라서 떠나버리는 불성실한 애인 말이다. 사실...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이 내게 소홀하다면 인연을 끊는 게 옳다. 아니면... 상대가 좋아하는 것들로 환심을 사든가... 나는 돈에 대해 .. 2024. 6. 20.
오늘은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매순간 우주의 무한한 사랑이 나를 축복하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른바 영적 세계, 비물리적 차원 등이다. 어릴 때 엄마의 손에 잡혀서 점집을 두루 다녔다. 혼자 가는 게 두려워 만만한 동행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생의 고난을 풀 해결책은 자신에게서 나온다. 즉 스스로 찾아야 한다! 인생의 고난과 시련은 우리 자신이 만든 거라고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의 근원이자 신적 자아가 계획한 것이다. 따라서 인생의 역경들을 피할 수 없으며 피해서도 안된다. 왜냐면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시험은 학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곳곳에서 시험이 도사리고 있다. 나는 싫어하는 일은 피해다녔다. 귀찮은 일은 하지 않았다. 그땐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 2024. 6. 19.